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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was-i 8

[업데이트] 세이브 취소/타이틀 축약/잔여 용량 체크/기억 잔존율 시각화

일단 기능 구현부터 마치기로 했다.최적화 문제는 어차피 아무리 고민해도 끝이 없다. 막상 배포하고 나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새로운 이슈가 분명 터질 것이다.구현 목록1. 매뉴얼 세이브 취소 아주 작은 *이슈가 있었는데 해결했다.이제는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웹 페이지에 대해 직접 삭제할 수 있다.*HTML이 익숙하지 않아, 컨테이너 실수한 거랑 삭제 후 갱신된 정보로 새로 호출하지 않아 미적용되던 문제2. 타이틀 축약 및 툴팁 제공 타이틀이 너무 긴 웹 페이지인 경우, 타이틀을 축약해 표시하도록 패치했다.사용자가 마우스를 갖다 대면, 툴팁 형식으로 풀 타이틀이 제공된다.3. 잔여 용량 정보 확인 사용자가 현재 사용 중인 용량을 직접 알 수 있게 되었다.이를 통해 조금 더 원활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배열 순회 문제와 팝업 진행률 이슈

현재는 savedSites 배열을 순회하며 새로 넘겨받은 url과 일치하는 사이트가 있는지, 인덱스를 통해 중복을 판단한다. 만약 중복이라면 url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갱신하고 있다. (title, lastAccessed, scroll, height) 팝업의 경우, Manual Save를 누를 때마다 진행률이 갱신된다.실제 진행률을 동적으로 반영하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갱신해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보인다.일단 첫째, Map으로 관리했다면 어땠을까?왜 배열로 관리했을까?Map을 사용할 경우, 직렬화 이슈가 발생한다.배열은 JSON으로 자동 변환되지만, Map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직상 Map이 훨씬 깔끔하고 빠른 건 명백하다.적절한 변환 과정만 거치면 충..

WWI: Where-Was-I?

Where Was I?Where-Was-I?는 크롬을 통해 여러 웹 페이지를 오가는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참 다양한 웹 페이지를 이용하게 되는데,여기서 문제는, 자주, 혹은 가끔이라도 재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북마크는 WWI를 대체할 수 없다.크롬에서는 자주 이용하는 웹 페이지를 북마크로 관리할 수 있다.그렇다면 Where-Was-I?는 왜 필요한 걸까? 답은 간단하다.북마크는 Where-Was-I?를 대체할 수 없다.1. 북마크의 관리 범위는 상당히 제한적이다.웹 페이지를 북마크에 직접 등록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나는 이것에 대해 사용자 의존도 문제라고 부른다.사용자가 북마크 하는 것을 깜빡할 수 있다.사용자는 북마크 대상을 명확히 구분할 능..

깃 히스토리와 짧은 회고

체리픽 결과이전 커밋 메시지 이슈로 git rebase 하다 보니, 중복된 커밋들이 있다.기능별 브랜치 히스토리를 남기기 위해, develop 브랜치를 다시 분기해 체리픽 하고 push 했다.Merge pull request #2 커밋에서 분기해 feature/* 작업했더라면 깔끔했겠지만, 대신 체리픽이 불가능하다.일관된 커밋 메시지를 작성하고자 한 git rebase, 기능별 브랜치 히스토리를 추적할 수 있도록 다시 분기해 git cherry-pick 한 것이 오히려 히스토리를 난잡하게 만든 감이 없지 않아 있다.깃 히스토리많은 생각이 들었다. 고작 대소문자 구분을 위해 강박적으로 수정한 것과 히스토리에 집착해 이미 했던 작업을 다시 분기해 체리픽 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결과적으로..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자 (rebase? cherry-pick?)

커밋 메시지 실수어제 오랜 시간 작업하다 보니, 커밋 메시지를 일관되게 작성하지 못 했다.문제의 커밋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 볼 수 있다.커밋에 있어서 정말 신경 써서 남기고 있었는데, 한 커밋에서 대문자로 시작한 걸 미처 인지하지 못 한 채 병합까지 해버렸다. 슬픈 사실은 이미 PR 날리고 병합까지 하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미 push 한 상태에서 해당 커밋을 수정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알고 있다. 그리고 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 개인 프로젝트지만 협업처럼 작업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모순되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수정하고 싶은 욕구를 이겨내지 못 하고, 마침내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git rebase -i HEAD~10물론 아무 생각 없이 시도한 것..

Vite 기반 번들링 환경 구축과 타입 안정성을 위한 TS 마이그레이션

번들링 환경 구축Vite를 사용할 예정인데, 그러려면 일단 Node.js부터 설치해야 한다.*Node.js가 설치되어 있는지는 터미널에서 node -v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다.공식 사이트에서 LTS 버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면 된다.참고로, 설치 과정에서 npm도 같이 깔리니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설치가 끝나면 node -v, npm -v 찍어서 확인하자.아마 높은 확률로 이렇게 뜰 텐데, PowerShell 보안 정책상 npm 실행이 차단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Windows PowerShell은 .ps1 스크립트 실행을 막아서 실수나 악성 코드 실행을 방지하려고 한다. npm.ps1도 일종의 스크립트이기 때문에, 기본 정책인 Restricted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다음 ..

개인 프로젝트지만 협업처럼 행동하자 (git flow, inject issue?)

들어가며항상 들려오는 말이 있다."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같이 일하기 어려운 상대는 기피하게 된다." 개발에서 말하는 협업은 단순히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말이 잘 통하느냐를 의미하지 않는다.개인 프로젝트지만, 마치 협업인 것처럼 행동하자.깃 브랜치란 무엇이며, 왜 있는 걸까?커밋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브랜치 관례와 커밋 관례를 찾아보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대한 적용해보려 한다.리포지토리아래 깃허브 링크를 남겨두겠다.기획부터 개발, 배포, 마케팅까지 고독하지만 재미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GitHub - funczun/where-was-iContribute to funczun/where-was-i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github.co..

불편함이 나를 개발로 이끌었다

개발 동기경영학부 학생인 나는 개발자를 꿈꾸며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우리 동아리 운영진은 유용한 아티클을 종종 공유해 주곤 한다. 문제는 나에게 있다. 공유받은 아티클을 그때그때 읽으려 노력하지만, 개수가 많고 분량도 적지 않아 한번에 소화하기 어려웠다. 웹사이트 자체가 유용하다 싶으면 북마크 해두고, 그게 아니라면 해당 링크만 카톡방에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보는 편인데, 이 부분에서 적지 않은 피로감을 느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개선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문제 상황1. 마지막으로 읽었던 지점을 찾아야 한다.아티클을 읽다가 중단하고 나중에 다시 읽으려 할 때, 마지막 위치를 기억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2. 읽고 있던 아티클을 깜빡 잊는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