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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be tactful

NOTE/Feedback

H씨가 말하는 협업을 위한 8가지

택트 2025. 7. 20. 07:20

1. 혼자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 잘하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혼자 독주하지 말자. 언제나 팀에게 진행상황을 공유하자.

- 내가 잘하는 무언가에 심취하지 말자. 그들은 다른 분야에서 더 뛰어날 수 있다.

협업은 목표를 공유하면서도 각자의 전문성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것이다.

 

2. 개발은 코드로만 하는 게 아니다.

- 코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팀원과 함께 하는 모든 행위가 개발이고 비즈니스라는 점을 기억하자.

내가 만드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돕고 도움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 또한 개발이다.

 

3. 문서화는 결코 기획 인원만의 업무가 아니다.

- 문서화의 중요성은 처음부터 나타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모두가 기억하기 때문이다.

- 기획을 모르는 개발자는 개발자가 아니다. 언제나 구현 가능성을 토대로 기획적인 부분을 점검하자.

API, 작업 진행상황, 유스케이스 정도는 가능한 문서화 하자.

 

4. 똑똑한 의사소통을 지향하자.

- 무언가 의심이 들거나, 지적하고 싶거나, 명령하고 싶다면 유하게 돌려서 말하자.

가령 "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라는 맞짱 뜨자는 신호 대신,
"제가 놓친 게 있을 수 있는데, 혹시 이 로직이 어떤 흐름으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말이다.

 

5. 상황 발생 시 업무 진척도를 공유하자.

- 알겠다고 하고 개발을 진행했으나 하루 반나절 동안 진전이 없을 때

-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생각처럼 안 되고 더 이상은 모르겠다는 판단이 들 때

- 주변 동료든 상사든 "모르는 부분 있으실까요?", "어려운 점은 없나요?"라는 질문을 할 때

- 문제없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생각보다 작업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작업 중입니다."라든가 "해봐야 알 것 같아요." 같은 답답한 소리는 하지 말자.

 

6. 커뮤니케이션에는 항상 의도와 맥락을 포함시키자.

-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 작업은 내일 0시면 마무리가 될 듯합니다. 마무리되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현재 개발 진행 중인데, 어떤 부분이 어려워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면 될 줄 알았으나, 지금 막힌 상태입니다."

- "서칭으로 해당 레퍼런스를 찾고 있으나 잘 모르겠습니다."

- "현재 어떤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며, 내일은 어떤 개발에 대해 작업 들어갈 예정입니다."

- "현재 어떤 개발 중인데, 이 개발 자체가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서 X일에 마무리될 듯합니다."

 

7. 명확하고 상세한 커밋과 PR에 신경 쓰자.

- 주어진 규칙에 따라 지키려고 노력하자.

- 원활한 코드 리뷰를 위해 최대한 상세하게 작성하자.

- 코드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코드 리뷰는 필수적이다.

-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슈를 만들어 PR을 통해 함께 리뷰하는 과정을 거치자.

- 코드 리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냥 옆에서 같이 코딩해 보자.

 

8. AI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가용성 인간이 되자.

-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지만, 동시에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다. 오지 않은 미래보다 급변하는 현실에 대응하자.

- AI 도구의 발전으로 여러 기술에 대한 러닝 커브가 낮아졌다. 이는 도리어 고가용성 인간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 AI가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나는 이 시대에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증명하자.

"모든 것에 대응할 수 있는 AGI가 나올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개발에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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